오늘은 초등 코딩 의무화 과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교육부에서 2015년도에 소프트웨어중심사횔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초등학교는 19년도부터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17시간 이상을 하도록 배정했죠.
주요 방향을 정리해보면 1. 문제해결 과정 2. 알고리즘(논리와 수학이라고 보시면 되요) 3. 정보윤리의식 함양 이라는 3가지로 주요 방향을 정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과목은 실기형태로 진행이 됩니다. 자 그러면 아이들에게 누가 코딩을 가르치나?
2018년까지 전체 초등교사의 30%인 6만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6000명에 대해서는 심화연수도 실시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2019년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게 될 5~6학년 학급이 3만9051개 라고 합니다. 이 학급을 가르쳐 주실 정보능력교사 분들이 턱없이 부족한게 현실이죠. 정부도 이런 문제를 알기 때문에 문제 해결을 의햐 정보교사 양성과 교과목 재배치 등 다양한 방안과 기간제 교사 등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하네요.
자 실과로 17시간이라 과연 얼마나 실용성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컴퓨터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는 친구들도 코딩을 이해하려면 상당시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17시간 교육의 기대치가 정말 딱 17시간에 대한거라면 할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선진국에서 코딩교육을 어렸을때 부터 가르치고 그걸 바탕으로 문제해결 접근 방법과 논리적 사고 그리고 창의력에 도움을 주기 위한 거라면 글쎄요... 뭐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다. 좋은 커리큘럼으로 아이들이 잘 배웠으면 좋겠네요. 제가 예측하기로는 초등학교 코딩에서 사용될 프로그램은 아마 스크래치나 엔트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 코딩은 단순 영어,수학이 아니라 포합적인 언어 및 사고방식이니 코딩 강사님들 뿐만 아니라 학교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들도 잘 고민 해주시면 좋겠네요. 물론 저도 어떻게 하면 쉽게 가르쳐줄지 잘 이해할지 고민중입니다^^.